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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南北평화경제 실현되면 日경제 단숨에 넘어설 것"

작성일 : 2019-08-06 10:37 수정일 : 2019-08-06 10:45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경제가 우리 경제보다 경제규모와 내수 시장에서 우위에 있지만 남북 간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단숨에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번 일(일본의 수출규제)을 겪으며 평화경제의 절실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경제는 남북 및 북미 관계에 굴곡이 있다고 해서 쉽게 비관하거나 포기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긴 세월의 대립과 불신이 있었던 만큼 끈질긴 의지를 가지고 서로 신뢰를 회복해 나아가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경제야말로 세계 어느 나라도 가질 수 없는 우리만의 미래라는 확신을 갖고 남북이 함께 노력해 나갈 때 비핵화와 함께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그 토대 위에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화해무드를 통한 평일경제가 자리를 잡으면 일본의 수출규제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까지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일본은 결코 우리 경제의 도약을 막을 수 없다"며 "오히려 경제 강국으로 가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더 키워주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일본의 자유무역질서 훼손에 대해서도 따끔한 비판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는 그간 아픈 과거를 딛고 호혜 협력적 한일관계를 발전시켜 온 양 국민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다"며 "일본은 경제력만으로 세계의 지도적 위치에 설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경제 강국으로 가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면서도 민주·인권 가치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 평화·협력의 질서를 일관되게 추구하겠다"며 "대한민국은 도덕적 우위를 토대로 성숙한 민주주의 위에 평화국가와 문화강국 위상을 드높이고 경제강국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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