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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하반기 16조5000억원 SOC 사업 신속 집행"

작성일 : 2019-08-14 12:32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하반기 16조50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고, 규제를 완화해 건설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1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 △최근 수출동향 점검 및 활성화 방향 △중소기업 R&D 지원체계 혁신방안이 안건으로 올랐다.



그는 우선 하반기 중 SOC 사업을 신속히 집행할 것을 약속했다. 정부가 집행하려는 SOC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건설 5조1000억원, 도로 5조9000억원, 철도 5조2000억원 등 16조5000억원 규모다. 

건설산업 규제 완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에 대해 "총사업비 변경 절차 간소화, 시공능력 평가제도 합리화 등 총 26건의 규제를 개선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건설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아울러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을 높이고 입·낙찰 제도를 바꿔 가격산정, 입·낙찰, 시공 과정에서 견실한 시공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7월 고용동향에 대해 홍 부총리는 고용의 질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19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보다 29만9000명 늘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만3000명 늘어났고, 서비스업에 속하는 숙박음식업 취업자는 10만1000명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9만4000명 줄었고 30~40대 취업자도 20만2000명 감소했다. 

그는 "30∼40대와 제조업 취업자는 계속 감소세를 보이는 등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출 감소세 지속 등으로 제조업 고용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고용 회복세는 서비스업이 견인하고 있다"며 "청년 고용도 회복세이고 상용직은 큰 폭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최근 수출동향 점검하면서 수출 감소세의 주요 원인으로 미·중 무역갈등, 반도체 단가 하락 등 세계 성장세 둔화를 지목했다. 

그는 "대외여건 악화로 올해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했고,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며 "다만 친환경 차와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유망품목은 수출이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수출 활성화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중소기업 R&D 지원체계 혁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방안에는 중소기업의 역량을 높여 소재, 부품, 장비를 포함한 산업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그는 "우선 단기·소액 중심의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아이디어 구현, 스케일업까지 단계별로 R&D 지원 기간과 규모를 확대하겠다"며 "시스템반도체와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헬스와 같은 신산업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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