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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청와대 앞에서 삭발식…"조국에 최후통첩 보낸다"

작성일 : 2019-09-17 10:39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 촉구' 삭발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 촉구' 삭발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 대표는 16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식'에서 머리를 밀었다. 



삭발을 마친 후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과 조국의 사법 유린 폭거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제1야당의 대표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 대통령과 이 정권에 항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은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했다. 국민의 분노와 저항을 짓밟고 독선과 오만의 폭주를 멈추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범죄자 조국은 자신과 일가의 비리, 그리고 이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를 덮기 위해 사법 농단을 서슴지 않았다"며 "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더이상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에게 마지막 통첩을 보낸다"며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내려와서 검찰의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저의 투쟁을 결탄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 투쟁을 예고했다.

한편 한국당 의원 및 관계자들은 황 대표의 삭발식 이후 이날 자정까지 청와대 앞에서 철야 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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