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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3개 도시가스사와 신재생에너지... 환상망 구축 업무협약

서울 4개 물재생센터, 세계 최초 오염물질 무배출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

작성일 : 2020-01-30 13:57 작성자 : 주석근 대기자



박원순 시장은 29일 오전 9시20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3개 도시가스사(▴서울도시가스 ▴코원에너지서비스 ▴예스코)와 ‘서울시 물재생센터 신재생에너지 환상망 구축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물재생센터가 있는 지역구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김기대 위원장, 김평남 부위원장, 문장길 의원 등도 참여해 사업 추진과 관련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중랑‧난지‧서남‧탄천)가 수소기술을 비롯해 현존하는 신재생에너지 최신기술을 모두 융합, 세계 최초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가 된다.


핵심은 18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를 설치,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와 수소기술을 융합‧발전하는 에너지 선순환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으로,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방식에 비해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40%)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수소 저장을 위한 별도의 충전설비가 없고, 연료용으로 발생된 수소는 다른 화학적 반응 없이 열과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저장‧취급에 따른 폭발 위험성이 없어 안전성이 입증된 시설이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33% 성장하고 있는 신에너지 분야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은 바이오가스를 수소연료전지에 공급해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 전기는 가정으로 공급하고 열에너지는 센터 내 슬러지 건조시설이나 도시농업 열원으로 활용한다. 


동시에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까지 완벽히 회수해 도시농업 등에 활용한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에너지 활용은 극대화하는 동시에,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은 제로(Zero)인 세계 최초의 완전 무공해 시스템이다. 


물재생센터의 바이오가스(소화가스)는 하수찌꺼기를 감량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CH4) 등의 가스를 말한다. 현재 4개 물재생센터에서 하루 평균 21만㎥의 바이오가스가 생산되며, 이중 87%(17만㎥)를 센터 내 보일러 가동 등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바이오가스 활용은 연소해서 에너지화하는 방식이어서 이 과정에서 초미세먼지 생성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온실가스(CO2) 등이 발생한다.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가스 이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이자,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완전한 무배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수소연료전지는 '18년 말 기준 발전용 연료전지 308MW, 가정 및 건물용 7MW가 설치돼 가동 중이다.


수소는 공기보다 14배 가벼운 기체로 누출 시 즉시 대기 중에 확산돼 폭발범위농도에 도달이 어렵기 때문에 도시가스, LPG, 가솔린에 비해 상대적 위험도가 낮다. 또, 연료전지의 모든 설비는 국제‧국내규격에 따라 제조·설치되고, 설치된 이후에도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에서 연 2회 이상 전체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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