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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냐 폐지냐?'...1시간 앞으로 다가온 '진에어'의 운명

작성일 : 2018-08-17 09:31



진에어의 운명이 1시간 앞으로 다가오면서 항공업계는 물론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오전 10시 ‘진에어, 에어인천 면허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미국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진에어 등기이사 불법 재직이 알려진 지난 4월 16일 이후 4개월 만이며, 지난달 30일 진에어 청문회가 열린 후 19일 만에 드디어 종지부를 찍는다.

그동안 진에어 직원들을 비롯한 이해 종사자들은 진에어 면허취소 반대 집회를 통해 강력하게 반대해왔다. 미국국적인 조 전 대한항공 전무의 진에어 불법 등기이사 재직으로 인해 발생한 만큼 책임은 조 전 전무와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한 국토부에 있다는 것이 면허 취소 반대의 이유였다.

1900여명의 진에어 직원들의 생계가 달린 만큼 국토부는 지난 4개월 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면서 쉽사리 결정하지 못했다.

진에어 면허취소 사태는 지난 4월 16일 조 전 전무의 불법등기이사 사실이 처음 알려진 이후 5월 초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비공개 대책회의에서 진에어 항공면허 취소 내부검토 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 때문에 면허취소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진에어 직원들이 직원모임을 만들어 반대 행동에 들어가기도 했다.

당초 6월 말, 국토부가 진에어 면허취소 여부에 대해 최종결정을 하기로 했지만 악화된 여론 등을 고려,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진에어 노동조합은 최악의 경우 국토부가 면허취소를 결정하면 대국민 투쟁으로 이어 가겠다고 경고했다.

박상모 진에어 직원모임 대표는 아시아타임즈와 통화에서 “만약 오늘 국토부가 면허취소라는 최악의 카드를 꺼낼 경우 우리는 대정부 투쟁으로 이어가고, 회사는 행정처분을 신청할 것”이라면서도 “국토부가 1900여명의 직원들의 생계를 생각한다면 쉽사리 면허취소 카드는 꺼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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