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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워치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시장 '호주'

작성일 : 2018-08-29 00:12



호주에서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코트라에 따르면 호주의 웨어러블 시장의 규모는 6억9700만 호주달러(한화 약 5700억원)으로, 지난 2013년(800만 호주달러)과 비교해 9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스마트 웨어러블을 중심으로 오는 2023년에는 지금보다 11% 성장한 13억2120만 호주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어러블 기기는 크게 스마트 웨어러블과 액티비티 웨어러블로 구분할 수 있다. 스마트 웨어러블은 스마트 안경, 스마트 워치, 스마트 이어폰, 스마트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착용 가능한 스마트 제품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액티비티 웨어러블은 주로 운동이나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사용자의 전반적 활동과 관련된 정보를 추적하는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 웨어러블은 호주 전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5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186.9%에 이르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3억8840만 호주달러(약 3158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티비티 웨어러블은 크게 액티비티 밴드와 액티비티 워치로 나눌 수 있는데, 액티비티 밴드는 주로 운동과 관련된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기다. 달리기나 수영, 계단 오르내리기 등 사용자가 움직이고 활동하는 정보를 추적하는데 목적을 둔다. 액티비티 워치는 휴대전화와의 연동을 통한 통화, 메시지, SNS 등 일반 활동 정보 외에도 더욱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5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액티비티 밴드는 최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액티비티 워치들의 출시로 인해 점차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액티비티 워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이 있다. 아날로그 방식은 일반 클래식 시계와 유사한 모습으로 전년대비 45.8% 성장했고, 디지털 액티비티 워치의 경우 지난 5년간 14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를 토대로 올해에만 총 2억1640만 호주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워치의 경우 애플, 삼성, 닉손, 가민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액티비티 밴드는 핏빗과 가민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들은 매장 판매가 83.6%에 달한 반면 온라인 판매는 16.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운동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 피트니스 활동에 사용되는 액티비티 웨어러블 제품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년 간 호주 내 운동인구는 260만 명 가량 늘어나 현재는 약 9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최근 10년 새 최고치다.

호주인들은 피트니스 활동의 추적, 메시지 응답, 이메일 확인, 전화 통화, 간편한 결제 등 웨어러블 기기를 일상생활 많은 부분에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호주에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경우 현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구글 및 애플과의 연동성, 현지 결제 시스템의 구축 등은 필수적이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트랜드에 맞는 개발과 패션에 관심이 있는 학생, 어린이 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코트라는 "웨어러블 기기는 기능적 측면과 함께 개인의 패션을 표현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제품의 소재, 색상, 착용감 등 다방면에서 최신 트랜드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 개발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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