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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유치원에 등장한 교육 로봇… "이야기도 들려주고 함께 문제도 풀고"

작성일 : 2018-08-31 09:26



중국 유치원에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함께 문제풀이도 하는 로봇 선생님이 등장했다. 키코(Keeko)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로봇 선생님은 중국의 600개 이상의 유치원에 도입돼 아이들과 유대감을 키우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둥근 모양의 흰색 로봇 '키코'는 항법 센서가 부착된 내장 카메라와 작은 바퀴를 이용해 돌아디니며, 전면 카메라로 비디오 일지를 기록할 수 있다.

중국은 지난해 간단한 대화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중국 제조 2025’ 계획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고의 산업용 로봇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 공장 및 자동차 산업 공장에 약 34만 대의 로봇이 있다. 이들 대부분은 식료품 배달, 노인의 친구 역할, 법률 자문 제공 등의 기능을 해 왔는데, 키코는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만들어 진 로봇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키코의 장점은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칸디 시옹 키코로봇테크놀로지 어린이교육담당자는 "오늘날의 교육은 교사가 가르치고 학생들이 배우는 일방통행 방식이 아니다. 아이들은 키코의 둥근 머리와 몸을 보면서 좋아하고 그래서 키코를 보면 거리감 없이 즉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서비스 로봇 시장은 해마다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서비스 로봇 시장의 규모는 13억2000만 달러(한화 약 1조4634억 원) 에 달하고, 오는 2022년에는 49억 달러(약 5조4326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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