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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족 사로잡은 갤노트9, 인기비결..."발열, 어떻게 잡았을까

작성일 : 2018-09-02 23:2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게이밍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갤럭시노트9의 인기 비결은 게임에 불편함이 없게 발열을 최대한 줄인 기술이 핵심 키워드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가장 큰 단점인 발열을 어떻게 잡았을까.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는 최신 10나노미터(nm) 공정으로 만든 AP와 8GB 램, 4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번거롭게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를 휴대하지 않아도 하루 종일 갤럭시노트9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노트9는 쿨링 시스템이 한층 더 강화됐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즐길 때 발열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의 내부가 뜨거워지면 CPU가 느려지고 성능이 저하된다. 성능이 떨어지면 게임이나 멀티태스킹 화면일 버벅거리는 현상도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들을 막아주는 것이 쿨링 시스템이다. 갤럭시노트는 4000mAh 배터리와 2.7GHz 프로세서를 탑재한 만큼 계속 최고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쿨링 시스템이 필요하다.

쿨링 시스템은 갤럭시S7에 처음 탑재됐다. 물을 베이스로 한 새로운 타입의 쿨링 시스템이 도입됐는데 물로 채워진 열 분산기는 AP의 온도가 올라가면 물이 기화되고 파이프를 통해 밖으로 열을 분산시킨다.

온도가 낮아지면 증기는 다시 액화된다. 열 분산기의 물이 액체 상태와 기체 상태를 반복하며 주변 온도를 낮춰준다. 갤럭시노트9의 쿨링 시스템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했고 기존 시스템은 면적이 좁았고 두 개의 열 전달물질을 사용했는데 이 가운데 하나는 열 전도성이 높은 탄소섬유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보다 효율적인 열 방출을 위해 두 개의 열 전달 물질 사이에 구리를 추가했다. 구리는 AP에서 발생한 열이 더 효율적으로 쿨링 시스템까지 갈 수 있도록 한다. 열이 더 넓은 표면에서 방출될 수 있도록 갤럭시S9 대비 열 분산기의 부피를 3배 이상 확대했다.

향상된 쿨링 시스템을 통해 갤럭시노트9은 효과적인 열 관리가 가능해졌다. 더 넓어진 열 분산기와 강화된 열 전달물질 인터페이스를 통해 갤럭시노트8 대비 열 흡수 능력은 3배 더 좋아졌고 열 전도율은 3.5배 높아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9은 사용자가 한 번에 많은 일을 하거나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는 동안 발생하는 열도 놓치지 않도록 쿨링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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