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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막이 붕괴에 기울어진 '상도유치원…'임시휴원' 결정

작성일 : 2018-09-07 18:19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지반이 침하돼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고 주민 38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에 따라 상도유치원은 7일부터 임시휴원에 들어갈 예정이며 근처의 상도초등학교는 운동장을 봉쇄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동작소방서는 6일 오후 11시 22분께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으며 동작구청 등과 함께 현장을 통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지반 침하의 원인은 공동주택 공사 현장의 흙막이 축대가 무너졌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치원 건물이 10도가량 기울어지고 건물 기둥이 파괴됐다.

늦은 밤 발생한 사고라 공사는 중단된 상태였고 유치원에 머물던 사람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 38명은 구청의 안내에 따라 상도4동 주민센터로 대피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정수형 평가본부장은 7일 사고 현장 인근에 마련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울어진 건물 기둥이 다 파괴된 상태"라며 "건물을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건물의 철거 여부는 추후 정밀검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