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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비핵화 협상 가속페달 밟아…평양회담 준비 박차

작성일 : 2018-09-10 12:58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 성과를 발판으로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9일 문 대통령은 주변국들에 적극적으로 특사를 보내 비핵화 논의의 속도를 내는 동시에, 아흐레 앞으로 다가온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요일인 이날 문 대통령의 특사들은 비핵화를 위한 메시지를 주변국들에 전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오전 특사 자격으로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다음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대북특사단의 방북 성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역시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양제츠 중앙정치국원을 만났다.

청와대는 특사단 평양 방북 이후 북한과 미국의 행보 또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우선 이날 북한의 정권수립기념일(9·9절)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비핵화 협상을 고려해 북한이 미국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려 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청와대는 국제정세를 예의주시하는 동시에 비핵화 논의 재가속의 첫 관문이 될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진력하고 있다.

청와대 내에서는 북한의 9·9절 후속 행사가 마무리된 후인 11~12일께부터 평양 남북정상회담 실무협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거쳐 최대한 빨리 방북단을 확정하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여야 정치인들은 물론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평양에 동행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방북 명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아직은 경제사절단에 대해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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