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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를 유지하라!" 특명...추석 대목, 비상체제 돌입한 택배업계

작성일 : 2018-09-14 10:23



택배업계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바빠지고 있다. 평소보다 명절 기간 물량이 20~30% 증가하는 것은 물론 선물의 종류도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13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이하 롯데택배) 등 택배업체들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나 10일부터 오는 10월12일까지, 한진택배는 10월5일, 롯데택배는 9월 21일까지다.

택배업계는 올해 추석 물동량이 지난해 보다 평균 25% 증가할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 강화를 비롯해 인력충원 등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업계에서 45%의 택배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의 경우 5주 동안 추석 명절 특별수송기간에 들어간다. CJ대한통운은 유통업계에서 1~2인가구를 겨냥한 소용량·소포장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펫팸족(Pet+Family) 소비자들을 위한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등 추석 선물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택배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CJ대통은 특별수송기간에 급증하는 택배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모니터링 강화, 현장 자동화, 인력 충원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예컨대 적정온도가 필요한 신선식품의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배송하고, 냉동·냉장 물류센터와 컨테이너 등 시설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선도를 완벽하게 유지하면서 배송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택배점유율 12%인 한진택배는 물량 증가에 따라 추가 차량확보와 인력을 늘린다. 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모니터링 강화에 들어갔다. 이어 현장에 본사 직원을 투입해 분류작업, 운송장 등록업무 등을 지원한다.

롯데택배는 추석 물량이 18일까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국 1000여 대리점에 대한 긴급 배송지원에 나선다. 롯데택배는 2000여대의 택배 차량을 추가 투입, 본사 직원 500여명을 현장에 내보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연휴가 끝난 후 택배 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정 일시에 사용해야 하는 상품은 충분한 여유를 두고 주문해야 하며, 홈쇼핑, 온라인몰 등에서 주문할 때는 판매처에서 공지한 배송 안내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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