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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추가 인상,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금감원, 위기대응 점검

작성일 : 2018-09-27 11:33



금융감독원은 미 연중의 정책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 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어서 금융시스템 전반의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불건전 영업 행위의 단속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27일 오전 원내에서 미국 정책금리 인상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추석 연휴동안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미 정책금리 인상 직후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국제 금융시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24일부터 미중 통상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21일 38.9bp에서 26일 38.2bp로 하락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같은 기간 1114.3원에서 1114.6원으로 0.3원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2343pt로 전일 대비 0.2%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1115.5원으로 정날 대비 0.2원 오르며 금융시장에서는 큰 동요없이 차분한 반응이다.

유 수석부원장은 "우리 금융시장이 견고한 대외건전성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CDS 프리미엄이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라면서도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 폭이 더욱 확대되고 취약 신흥국 금융불안, 미중간 통상분쟁 등 대외 불안요인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금감원은 ▲가계부채 ▲해외자본 유출입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은 물론 부동산 그림자 금융 등 새로운 위험 부문을 거시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금융시스템 전반의 위기 대응 능력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유 수석부원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틈을 탄 과도한 금리 인상,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등의 불건전 영업 행위가 나타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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