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ME > 경제

[단독] 한강 편의점 1위 미니스톱 11개점 "모두 쫓겨난다"...서울시에 패소

작성일 : 2018-09-29 18:32



여름 최고 명당, 한강 내 점포 수 1위를 자랑하던 미니스톱이 모두 쫓겨난다.

28일 한강 미니스톱 점포 11개점의 소송주체인 한드림 24 관계자가 서울시와 관련한 소송전에 대한 결과에 대해 "9월에 소송 결과가 나왔다"며 "언론에 아직 노출이 되지 않아 말하기 어렵다"며 확답을 꺼렸지만, 패소한 것으로 받아들여도 되겠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해 서울시와의 임대 운영권 싸움에서 패소했음을 시사했다.

한강 미니스톱 매장들은 과거 한강공원에서 영업했던 노점상들이 만든 연합체인 '한드림24'가 미니스톱과 계약을 맺고 운영해오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로 운영 기간이 끝난 미니스톱 매장 11곳에 대해 한드림24를 상대로 불법영업 등을 이유로 소송을 진행해왔다.

지난 2008년 한드림24와 미니스톱이 서울시와 계약을 맺을 당시 8년 이후 소유권을 서울시에 귀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점주들은 이를 거부하고 계속 영업해왔다.

서울시가 이번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미니스톱 매장 11개는 모두 입찰에 부쳐질 전망이다.

특히 한강공원 내 편의점은 성수기인 여름철 주말에는 전국 매장 매출 순위 1~3위를 모두 휩쓸 정도로 매출 규모와 브랜드 홍보 효과가 커 편의점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미니스톱 관계자는 "패소했다면 모두 철수하는 게 맞다"고 답했다.

 

경제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