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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 중국 전통 혼례 치뤄

작성일 : 2018-10-03 13:58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전통 혼례를 치렀다.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중국 전통 아침 결혼식을 치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진화 부부는 아침 8시 결혼식을 치렀다. 함소원과 진화는 중국 전통 혼례복을 입었다.

함소원은 "중국 전통 결혼은 신부가 신랑을 기다린다"며 "신랑이 신부를 결혼식장까지 데리고 간다"라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중국식 화장과 전통 혼례복을 입고 신부의 방에서 기다렸다. 진화는 신부의 방문 앞으로 가서 문을 두들겼다. "홍빠오를 달라"는 말에 문틈으로 홍빠오를 넣었다. 홍빠오 안에는 돈이 없었고, 돈이 든 진짜 홍빠오를 건넸다.

함소원은 "중국은 한국의 함잡이와 완전히 반대"라며 "신랑은 어떻게 해서든 신부를 데리러 가야 한다. 신랑 도우미들은 신부 친구들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빠오를 넣고 문을 열었지만, 신부를 데리러 가는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매운 소스의 식빵을 먹고 얼굴로 랩을 뚫고 팔굽혀 펴기를 하는 등, 신부 도우미들의 미션을 어렵게 완료한 진화에 함소원은 만족한다고 말했다.

신부의 방문 앞에 둘러진 붉은 끈을 푼 진화는 함소원 앞에 무릎 꿇으며 꽃다발을 내밀었다. 그러나 전통 혼례 예법에 따르면 신부 데리고 가기 위해서는 신부의 신발을 찾아야 했다.

진화와 친구들은 신부의 신발을 찾았고 진화는 함소원의 치마 밑에 숨겨진 신발을 발견해 함소원에게 직접 신발을 신겨줬다.

함소원은 "남편은 말을 타고, 저는 가마를 타고 가는 것"이라며 "완전 전통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태풍 상륙으로 비가 쏟아졌다.

우여곡절 끝에 함소원은 가마에 탔다. 진화는 "신부가 임신 중이니 조심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진화가 말에 올라타고 비가 살짝 그치고 나서야 비로소 결혼식이 시작됐다.

함소원과 진화는 동내를 한바퀴를 도는 가마 행렬을 진행했다. 함소원은 "동네가 들썩들썩했다"고 말했다.

1시간 가량 걸린 가마 행렬은 전통 연주와 사자춤부터 폭죽까지 터지며 화려하게 진행됐다.

함소원과 진화는 문을 넘었고, 하객들에게 사탕을 던졌다. 함소원은 "사탕을 던지는 게 행복하고 달콤하게 살라는 뜻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스튜디오에 출연진을 위해 준비해온 사탕을 나눴다.

결혼식 본식이 시작됐다. 복잡한 식순에 함소원은 "뭐야?"라며 예민한 모습도 보였다. 붉은 말안장과 화로를 넘어간 두 사람이 면사포를 올리자 제사장이 향을 피우며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절차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함소원만 안 나오면 세계 문화 기행"이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한국 중국 결혼식을 하고 나니 결혼은 두 번 하기 힘든 일"이라고 전했다.

진화는 임신한 상태에서 결혼식을 한국과 중국서 두 번 치른 아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화 어머니는 신랑 신부 앞에서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함소원은 "친척분들도 다 우셨다"라고 말했다.

시어머니의 편지를 들은 함소원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함소원은 "어머니가 무슨 생각으로 우시는지 마음에 와 닿더라"며 "남편이 어린 나이에 결혼하지 않나. 어머니도 빨리 장가를 보낼 거라 생각하지 않으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소원은 "더욱이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귀한 아들을 보내줘야 하지 않나. 제가 이런 상황이라면 저도 그럴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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