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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플레이오프 1선발 실력 입증… 7이닝 8K 무실점 '완벽투'

작성일 : 2018-10-05 13:22



류현진(31·LA 다저스)이 5년 만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애틀란타에 5-0으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에서 먼저 1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8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5년 만의 포스트 시즌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커쇼를 대신해 포스트시즌 ‘1선발’이라는 중책을 짊어졌던 류현진은 1회부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1번 아쿠나와 2번 카마르고를 각각 2루수 플라이,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류현진은 3번 프레디 프리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4번 타자 닉 마카키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1회를 마쳤다.

2회부터 5회까지는 삼자범퇴 행진을 벌였다. 2회 첫 타자 플라워스를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알비스와 인시아테를 유격수 땅볼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3회에도 찰리 컬버슨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투수 폴티뉴비치와 아쿠나를 상대로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도 역시 삼자범퇴였다. 2번 타자 카마르고와 3번타자 프레디 프리먼을 2루수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4번 타자 닉 마카키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력투를 선보였다.

4회말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안타도 기록했다. 바뀐 투수 뉴컴을 상대로 류현진은 포심을 가볍게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진 안타를 뽑았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5회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플라워스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알비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인시아테와 찰리 컬버슨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의 위기 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대타 스즈키를 공 하나로 잡아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6회에는 안방마님 그랜달의 도움으로 위기 상황이 될 뻔한 상황을 모면했다. 첫 타자 아쿠나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지만 유격수 마차도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카마르고를 삼진으로 잡아냈을 뿐만 아니라 그랜달이 2루를 향해 도루를 시도하던 아쿠나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다. 이어 프리먼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류현진은 마카키스와 플라워스를 2루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이닝을 시작했다. 마지막 타자 인시아테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케일럽 퍼거슨에게 넘겼다.

다저스 타선도 홈런 3방을 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1회부터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앞서나간 다저스는 2회 맥스 먼시의 3점 홈런, 6회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류현진의 호투와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LA 다저스는 애틀란타를 상대로 6-0으로 승리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류현진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승리는 5년 만이다. 류현진은 루키시즌이었던 2013년 10월 15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올시즌 류현진의 정규시즌 경기 기록은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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