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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저축은행도 'SB톡톡'으로…이 편한 '금리인하요구권'

작성일 : 2018-10-15 16:30



시중은행에서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을 통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앞으로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차주는 역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1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현재 모바일 플랫폼 ‘SB톡톡’에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은 SB톡톡을 통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SB톡톡을 통해 예적금 가입, 신용대출, 사잇돌2, 햇살론 등 대출 신청, 체크카드 발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은 소비자가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경우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소비자는 취업, 승진, 연봉 인상 등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생기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사에 재직증명서나 급여증명서 등 신용등급이 높아졌음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 금리인하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직접 영업점에 가서 신청해야해 불을 초래해 적극적으로 행사하는데 제약이 따랐다.

또 금리인하요구권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모르는 소비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금융소비자 10명 중 6명 이상(61.5%)은 금리 인하 요구권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모바일 뱅킹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 가능하도록 하면 이를 통해 혜택을 보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반 가계신용대출을 위주로 하는 OK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등 대형저축은행 대부분이 비대면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두지 않은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접근성이 문제가 되고 있어서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저축은행 행정지도 사항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저축은행 고객들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하나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SB톡톡’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SB톡톡’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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