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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라연, 3년 연속 미쉐린 3스타 위업 '쾌거'

작성일 : 2018-10-19 09:23



서울 신라호텔의 레스토랑 '라연'이 올해 미쉐린 가이드에서 3스타를 받으며 3년 연속 3스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호텔 중 처음이자,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미쉐린은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발간과 함께 191개 선정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이 중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서울 신라호텔의 '라연'과 광주요의 '가온'으로, 이들 모두 3년 연속 이어 3스타를 받게 됐다. 특히 국내 내로라하는 수많은 특급호텔 중 3스타를 받은 것을 신라호텔의 라연이 유일하다. 국내 최고의 한식당으로 다시 한번 공인받았다는 평가다.

신라호텔 '라연'은 전통한식에 기본을 두고 제철에 맞는 가장 좋은 식재료 만을 사용해 한식의 풍미를 더욱 높이는데 특화된 한식당이다.

이번 미쉐린 3스타 선정에는 △한식을 새롭게 해석하는 창의성 △언제 방문해도 항상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일관성 △최상의 맛을 이끌어 내는 요리의 완벽성 △편안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디테일 △고객이 요청하지 않아도 고객을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한식 메뉴와 가장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전통주를 신규 도입해, 한식과 전통주의 페어링을 강화하는 등 '한식의 식문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선도하고 있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신라호텔 '라연'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전통주 갤러리와 협업해 국내에 산재돼 있는 전통주를 와인 등과 같이 분류하고, 서비스 기물과 방법, 적정 제공 온도 등을 계속해서 체계화하고 있다.

또 연 4회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시즌별 그랜드 메뉴를 위해 셰프와 식음기획, 구매부서가 모여 수차례 회의와 샘플작업을 통해 가장 완성도 높은 메뉴만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의 고조리서를 연구해, 이를 '라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신라를 찾는 해외 고객에게 선보임으로써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제철 국내산 최상급 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식재료 최고 산지 및 산지별 공급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지 정기 방문을 통해 작황 변화 점검, 최상의 산지 업데이트 등 공급망 관리를 체계화했다.

한편 2년 연속 서울신라호텔 '라연'이 미쉐린 3스타에 선정된 이후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외국인 고객 비중이 증가해 '한식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신라호텔에 의하면 라연의 내외국인 비중은 미쉐린 3스타 선정 이전 6:4에서 선정 이후 5:5로 외국인 고객이 증가했으며, 고객의 연령도 40~50대에서 미식에 관심이 많은 20~30대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다른 호텔에 투숙을 하더라도, 투숙호텔 컨시어지를 통해서 VIP들이 '라연'예약을 요청하고, 해외 유명 셰프들의 방문도 많아졌다"며 "한식 전도사의 역할을 수행하며 한식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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