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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팟캐스트로 '가짜뉴스' 대응…"테마주? 다 사기"

작성일 : 2018-12-24 08:51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팟캐스트 방송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해 거짓이나 부정확한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는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불합리하거나 잘못된 견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올바른 견해를 제시할 방침이다.

유 이사장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추계예술대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2018 회원의 날' 행사에서 회원들과 만나 "재단 차원에서 팟캐스트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진행은 내가 직접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노무현 대통령을 근거 없이 비방해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며 "우리가 성명을 낸다고 해도 그대로 전달되지 않아 스스로 얘기할 수 있는 매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큰 관심을 가진 국가 정책이나 이슈도 다룰 것"이라며 "반지성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혹세무민하는 보도가 넘쳐나고 있어 일주일에 한 번은 정리를 해줘야 하지 않겠나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 이사장은 팟캐스트 운영이 정계 복귀의 신호탄으로 보는 해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유 이사장은 "팟캐스트를 한다고 하면 '노무현재단 이사장 맡아서 밑자락 깐 다음 몸풀기한다'고 보도가 나올 것 같다"며 "그래서 제가 특단의 조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여론 조사할 때 넣지 말라는 본인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는 안내문을 언론사에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증시를 달군 '유시민 테마주'에 대해서도 한마디로 "그거 다 사기"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보해양조의) 사외이사를 하고 있기는 하다. 대주주가 제가 생갈할 때는 괜찮은 일을 하려고 해서 그런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될까 맡은 것"이라며 "다른 회사들은 대학 때 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곳도 있고 알던 분이 사외이사로 있는 곳도 있지만 저는 그분들 전화번호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선거도 나갈 것도 아닌데 장난치는거다. 저를 좀 그만 괴롭히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에 대한 회원들의 질문에 "지지율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와 일자리"라며 "(경제난은) 미국도, 유럽도 마찬가지다. 우리만 못하고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그게 아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어려울 것이고, 우리는 적응해야 한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못 막는다"며 "장기적으로는 북한 변수가 있다. 그쪽이 적어도 5~10년간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변수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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