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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이 사단?...BBQ·BHC·교촌치킨 소통지수 일제히 '하락'

작성일 : 2019-01-04 08:32



국내 브랜드 소비자 평판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치킨 프랜차이즈점들의 소통지수가 불과 5개월 만에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브랜드 평판 5위에 들어있는 맘스터치를 제외한 BBQ와 BHC, 굽네치킨은 소통지수가 크게 하락했고, 업계 1위인 교촌치킨도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치킨업계의 갑질논란이 이들 치킨 브랜드의 소통지수를 끌어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소통지수는 온라인상 데이터를 가지고 기업의 긍정적인 내용과 부정적인 내용으로 평가되는데, 소비자가 기업을 보는 시선이 긍정적이면 지수가 높아지고, 부정이면 지수가 내려간다.

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치킨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결과 BBQ치킨은 올해 1월 소통지수가 316,183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소통지수 590,908 보다 46.4% 줄어든 것인데 5개 업체 가운데 가장 크게 감소율을 보였다.

이어 BHC치킨이 올해 257,542의 소통지수를 기록해 지난해 8월 소통지수 418,281보다 38.4% 감소해 뒤를 이었고, 굽네치킨은 소통지수가 327,572로 같은 기간 454,445 보다 27.9%, 교촌치킨은 올해 1월 364,735로 지난해 보다 3.1% 감소했다.

맘스터치는 5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소통지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소통지수가 742.757을 기록해 업계 1위 교촌치킨 보다 약 2배 더 높았다. 맘스터치는 지난 8월에 비해 소통지수가 83.4% 증가하며 소비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지속했다.

치킨 브랜드별로 소통지수를 순위로 매겨보면 1위는 맘스터치, 2위 교촌치킨, 3위 굽네치킨, 4위는 BBQ치킨, 5위는 BBQ 치킨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아시아타임즈와 통화에서 “기본적으로 소통지수는 긍정평가가 들어간다. 치킨 브랜드들이 지난해 8월 보다 소통지수가 떨어진 것은 소비자의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교촌치킨을 비롯한, BBQ, BHC 등 갑질논란이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해 치킨 전문점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평판에서 맘스터치가 브랜드 평판지수가 가장 높았고, 2위는 교촌치킨, 3위는 굽네치킨, 4위는 BHC, 5위는 BBQ치킨으로 조사됐다. BBQ의 경우 지난해 8월 4위였다가 올해 1월 BHC에게 자리를 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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