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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바이오헬스,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

작성일 : 2019-05-22 15:30 수정일 : 2019-05-22 15:32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산업을 오는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불(한화 약 59조7800억원) 수출하는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지금이 우리에게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시스템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3대 중점육성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헬스분야가 조선과 자동차를 뛰어넘는 신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도 국내 제약·의료기기 제품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오는 2030년에 3배 이상(지난해 1.8%→ 2030년 6%) 확대되고,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시장도 같은 기간 144억 달러(한화 약 17조 2180억원)에서 500억 달러(한화 약 59조 7859억원)으로 성장하면서 3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선포식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의 육성을 강조한 것도 첨단산업이 최근 무뎌진 한국 경제의 활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힘을 더욱 실어주기 위함이다.   

문 대통령은 "중견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산업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술 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쳐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금이 부족해 기술 개발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R&D를 오는 2025년까지 연간 4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스케일업 전용 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을 바이오 헬스분야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와 시설투자 비용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5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춘 우리 의료기관이 미래의료기술 연구와 기술 사업화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병원을 생태계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5대 빅데이터 플랫폼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데이터 중심병원, 신약 후보물질 데이터, 바이오특허 빅데이터, 공공기관 빅데이터 등이다. 

특히 세계시장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게 합리화하고 새로운 기술 제품에 대해서는 인허가 기간을 대축 단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미래의료기술과 기술 사업화의 전초기지화를 위해 병원을 생태계 혁신거점 육성 △규제 샌드박스와 규제자유특구 제도 활용 위한 법령 개정 △혁신 의료기기에 대한 종합지원체계 통한 인증제 도입 △선도기업과 창업·벤처 기업의 협력체계 구축 △의료기술과 IT 기술, 인력과 시스템 등의 해외 패키지 수출 지원 등도 마련된다. 

문 대통령은 "제약과 생명공학 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시대도 멀지 않았다"며 "정부는 민간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히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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