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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 최대 규모 평생교육 배움터... 동남권 캠퍼스 개관

상일동역 역세권‧대단지 아파트 내 위치... 강동‧송파‧광진 등 6개 자치구 아울러

작성일 : 2021-04-06 14:08 작성자 : 전운규 기자



▲시민수요조사로 72개 학습‧휴게‧편의 공간 등 갖춰 7개 학과 30개 강좌 개강 청년층 비율 높은 지역특성 반영해 미래학‧그린미래 등 특화과정 운영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이 운영하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 배움터를 강동구 고덕동에 5일(월) 정식으로 문 연다. 


고덕센트럴푸르지오 건물(104동) 2~4층에 걸쳐 연면적 7천211㎡로 조성됐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의 6배 수준으로 권역별 학습장(▴시민청 ▴서소문학습장 ▴은평학습장)을 비롯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평생교육 배움터 중 가장 큰 규모다.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와 성동구, 광진구에 이르기까지 6개 자치구를 아우를 뿐 아니라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5분 거리의 역세권에 위치,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도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평일 및 토요일까지 인문‧사회경제‧문화예술학 등 다채로운 강좌가 열려있고 소규모 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동남권 캠퍼스가 자리한 강동구는 인구의 45%가 30대 이하로 서울자유시민대학 학습장이 있는 자치구 중 20~30대 비율이 가장 높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청년세대의 관심이 높은 미래학 분야 강좌를 특화과정으로 운영한다.


또한 시가 기부채납으로 받은 신축 건물의 일부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동남권 캠퍼스만의 특화된 콘텐츠에 맞는 공간을 설계했고 평생교육 허브로서 안정적 운영 기반도 갖췄다. 기존의 시민대학 본부와 권역별 학습장들은 타 기관이 쓰던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강의실을 임차해 사용해왔다.


내부공간의 경우 학습공간에 대한 여론조사(‘20년)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학습강의실(15개), 회의실(10개), 개방형 학습 공간(5개), 휴게‧편의 공간(17개) 등 각 층마다 다른 테마로 총 72개의 다양한 공간을 만들었다.  


각 층의 테마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모임활동도 할 수 있는 ‘소통하며 공감이 생기는 공간’(2층) ▴서울자유시민대학의 7개 학과 강좌를 들을 수 있는 ‘행복한 배움이 이루어지는 공간’(3층)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편집실과 다목적홀을 갖춘 ‘협업과 공유가 있는 공간’(4층)이다. 


2층은 강좌 수강 뿐 아니라 다양한 모임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다. 음악회‧토론회 등을 열 수 있는 ‘시민홀’, 북토크, 북캠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니아클래스’, 자유로운 소모임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민연구회실’ 등이 마련돼 있다. 동남권 캠퍼스의 특화과정인 그린미래(생활환경학) 강의를 듣거나 실습할 수 있는 체험실을 갖춘 ‘그린미래존’도 만들었다.


3층은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강의실이 조성된 공간이다. 연극이나 활동형 강좌를 들을 수 있는 마루바닥형 강의실도 마련했다. 문화재청 부속기관인 전통문화교육원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밖에 작가와의 만남, 독서모임 등을 할 수 있는 열린도서공간 ‘시민지혜오름’도 갖췄다. 


4층은 동남권 캠퍼스의 특화과정인 미래학을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영상촬영과 편집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부스’, SW/IT분야 교육이 이뤄질 ‘소프트웨어실’과 ‘스마트강의실’, 다목적홀인 ‘미래홀’ 등 미래 스마트시티를 대비한 디지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동남권 캠퍼스의 상반기 교육과정은 서울자유시민대학의 7개 학과(▴인문학 ▴미래학 ▴생활환경학 ▴사회경제학 ▴문화예술학 ▴시민학 ▴서울학) 30개 강좌로 구성된다. 이중 미래학과 그린미래(생활환경학)은 심화강좌와 실습‧체험실을 활용한 동남권 캠퍼스만의 특화과정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