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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단비'…삼성·LG 등 대기업 하반기 공채 "대문 '활짝' 열렸다"

작성일 : 2018-09-01 10:39



대기업의 하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됐다. 이 가운데 삼성과 LG 등 전자업계가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릴 계획인 만큼 취준생(취업준비생)들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의 전자 계열사들은 다음주부터 공채 일정에 나선다. 삼성의 경우 삼성전자, 삼성SDI 등 삼성 전자계열 5개사가 다음달 5일부터 대졸 신입사원(3급)을 뽑는다. 계열사는 6일, 삼성물산 등 기타 계열사는 7일부터 시작된다.

삼성은 지난해에는 9월 6∼15일 원서를 접수한 뒤 10월 말 직무적성검사(GSAT)에 이어 계열사별 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GSAT는 올해 상반기부터 '상식' 항목이 시험과목에서 제외되고 시험시간도 이전보다 25분 줄어든 115분으로 바뀌었다.

삼성은 전국 대학에서 총 169회의 채용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삼성전자 DS부문이 부산 부경대에서 'SW 개발' 채용상담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등 나머지 전자 계열사들도 채용설명회를 시작한다.

삼성의 하반기 채용 인원은 늘어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8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인원은 1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은 지난 29일부터 생산기술과 생산설비, 해외사업 등 하반기 공채에 돌입했다. 계열사는 28일 LG화학을 시작으로 내달 초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의 신입 공채가 시작될 예정이다.

LG의 가장 큰 특징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대 3개회사에 지원할 수 있다. LG 인적성검사는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서류 중복합격에 관계없이 한 번만 응시하면 된다. 면접은 10월 중순에서 12월 중 계열사별·직무별로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대체로 1차 직무면접과 2차 인성면접으로 구성돼 있다. 12월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LG는 지난 2014년부터 각종 공인 어학성적이나 수상경력, 어학연수, 인턴 등의 경력을 작성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주민번호와 사진, 가족관계, 현주소도 밝히지 않아도 된다. LG는 올해 1만여명을 신입사원을 뽑는다. 상반기 4000명 정도를 채용했고 하반기에는 6000여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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