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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안 상륙 임박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카트리나급 될 수도"

작성일 : 2018-09-13 09:31



미국 기상청은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13일이나 14일 중에 미국 남동부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오전 플로렌스는 버뮤다 제도의 남쪽 643㎞ 해상에 있으며 시속 24㎞의 속도로 노스캘롤라이나 해안으로 북상 중이다. 이 허리케인은 북상할 때엔 최대 풍속 시속 225㎞로 4등급 허리케인으로 분류지만 따듯한 해상을 지나면서 5등급으로 격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풍속이 시속 179㎞ 이상이면 카테고리 3등급으로 분류되면, 3~5등급은 메이저급 허리케인으로 분류한다. 3등급 허리케인으로는 지난 2011년에 발생한 ‘아이린’이 있다. 미국 북동부해안을 강타한 이 허리케인으로 인해 5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70억 달러(12일 기준 한화 7조880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5등급 허리케인으로는 지난 2005년 8월에 발생한 ‘카트리나’가 있다. 당시 카트리나는 미국 뉴올리언스 지방에 상륙해 폰차트레인 호의 제방이 붕괴시키며 물난리가 일어났다. 또한 전기나 전화 등 시설이 망가졌다. 카트리나로 인해 2576명의 인명피해가 일어났고 그 중 7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고 440억 달러(12일 기준 49조5704억)의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기상청은 플로렌스가 13일에서 14일 사이에 노스캐롤라이나해안에 상륙한 뒤 15일까지 남동부해안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노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동부 3개 주에는 200㎜~500㎜, 곳에 따라 750㎜ 이상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미국 정부는 자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150만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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