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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이 영화] 만화 원작 영화와 실제 사건 다룬 영화의 대결… 영화 ‘베놈’ vs ‘암수살인’

작성일 : 2018-10-05 12:37



조금 쌀쌀한 가을바람이 부는 극장가에는 최초 빌런 히어로 영화 ‘베놈’과 피의자의 자백으로 추가 피해자가 밝혀진 ‘암수살인’이 개봉 중이다. 두 영화 모두 개천절에 개봉해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최초의 빌런 히어로 - 베놈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의 숙적 중 하나인 베놈이 히어로로 등장하는 영화 ‘베놈’이 개봉했다.

‘베놈’의 내용은 진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열혈기자 에디 브룩은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에서 저지르는 불법 행위를 알게 된다. 그곳에 잠입한 브룩은 증거 사진을 찍다가 외계물질 심비오트에 감염되고 이후 그의 안에서 베놈이 깨어난다.

이 영화에서 에디 브룩과 베놈 역은 톰 하디가 맡았고 에디의 여자친구인 앤 웨잉 역은 미셸 윌리엄스가 연기했다.

마블의 캐릭터를 사용하지만 이번 영화 제작은 마블이 아닌 소니픽쳐스에서 제작해 마블의 영화와는 다른 모습을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청소년 관람불가로 했어야 한다”, “그리 나쁜 영화는 아닌데 충분히 볼만했다”, “후반부에 갑자기 개연성이 너무 없었다”, “재미있었는데 너무 짧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 살인범이 추가 살인 자백을 했다 - 암수살인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뤄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암수살인’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암수살인’의 내용은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는 갑자기 자신이 죽인 사람이 총 일곱 명이라고 밝힌다. 김형민 형사는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고 수사에 들어간다. 그러나 수사를 진행할수록 거짓과 진실이 교묘히 섞인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공소시효와 증거 부족으로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된다.

이 영화는 자칫하면 개봉을 못할 뻔 했다. 영화에 다루어진 피해자 유가족의 동의를 받지 않고 영화를 상영하려다가 유가족이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이에 제작사는 유가족에게 사과를 하고 가처분소송이 취하되며 개봉됐다.

살인마인 강태오 역은 주지훈 배우가 맡았고 김형민 형사는 김윤식이 연기했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한국범죄 영화 중 이렇게 완성도 높은 영화는 처음이다”, “잔인한 장면 없이 추격씬만으로 범죄 영화는 이렇게 잘 만들 수 있다”, “연기력들이 엄청 대단하다”등 극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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