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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인천-포틀랜드 노선 신규 취항... 美 북서부 관문 관광 상용·관광수요

아·태지역-美 포틀랜드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 9월부터 주3회 운항

작성일 : 2021-04-20 13:27 작성자 : 곽수현 기자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인천공항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신규 노선으로, 델타항공이 A330-200기를 투입해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미주 주요 항공사 중 하나인 델타항공(Delta Airlines)이 오는 9월부터 인천(ICN)-포틀랜드(PDX)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인천공항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신규 노선으로, 델타항공이 A330-200기를 투입해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포틀랜드 공항은 미국 오리건 주의 최대 공항이자 미국 북서부의 관문공항으로,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아·태지역과 포틀랜드를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 도쿄-포틀랜드 노선이 주7회 운항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9년 11월 포틀랜드 공항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신규 노선 및 항공사 공동 유치를 위한 협업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포틀랜드 노선 신규 취항을 위해 국제회의·비즈니스미팅·설명회 및 팸투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협업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공사는 포틀랜드 공항이 미국 북서부의 관문공항인 점과 델타항공이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JV) 관계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신규 노선 개설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편의가 향상되고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틀랜드는 미국 북서부 관문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전통적으로 물류 수송업이 발달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실리콘 포레스트(Silicon Forest)' 지구를 형성했다.


나이키, 컬럼비아, 아디다스 등 스포츠 및 의류산업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 와 지역본부가 위치하는 등 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자연경관과 독창적인 문화가 특징적이며 판매세가 부과되지 않는 쇼핑의 메카로 미국 북서부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향후 포틀랜드 노선은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상용 및 관광목적의 여객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신규 취항을 바탕으로 포틀랜드 공항과 항공사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인천-포틀랜드 노선 활성화를 위해 포틀랜드 공항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신규 노선 유치 등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함으로써 여객편의를 개선하고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